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업종에 자동차·조선 등 7개 업종이 추가됐다.

9일 KDB산업은행은 산업은행법 시행령에 따라 자동차·조선·기계·석유화학·정유·철강·항공제조 등 7개 업종이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대상으로 추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10일 지원업종 확대를 공고하기로 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업종에 자동차 조선 철강 포함 7개 업종 추가

▲ 9일 KDB산업은행은 산업은행법 시행령에 따라 자동차·조선·기계·석유화학·정유·철강·항공제조 등 7개 업종이 기간산업안정기금 대상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은 항공업과 해운업 등 2개 업종뿐이다.

지원대상 업종이 확대되면서 신청기업들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제7차 심의회를 열고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기구(SPV) 출자방안도 의결했다.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기구(SPV)는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안산업안정기금 관계자는 “다음주 안에 기구를 설립해 프로그램 시행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