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7명,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을 포함해 2만1125명, 누적 사망자는 99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207명 확산 지속, 중국은 해외유입만 9명

▲ 마스크 쓰고 줄지어 고사장 들어가는 중국 대입 수험생들.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는 6일 167명에서 7일 208명으로 증가한 뒤 이틀째 2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75명, 사이타마 48명, 가나가와 23명, 후쿠오카 13명, 오사카 10명, 훗카이도 4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9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베이징 신파디시장을 통한 추가 감염사례는 6일~8일 사흘 동안 발생하지 않았다. 베이징 신파디시장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335명이다. 

중국 대입시험인 가오카오가 7일부터 시작했다. 베이징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수험생 건강 점검과 고사장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누적 확진자가 8만3581명, 누적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