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협력사의 코로나19 방역을 돕기 위해 마스크 5만5천 장과 손소독제 1100여 개를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6월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함께 극복합시다’는 메시지를 담은 코로나19 방역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롯데건설 직원들이 6월30일 코로나19 방역키트의 포장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력사에 상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방역키트 지원을 결정했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방역키트를 포장하는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방역키트 지원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겠다"며 "내년부터는 협력사의 복리후생, 문화비 등도 지원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롯데건설은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2월부터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동반성장펀드 540억 원을 상시 운용해 협력사들에게 시중 금융기관보다 1~2.4%포인트 더 저렴한 금리로 대출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