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국언론 "미국증시 부양책 나오면 더 갈 수도, 희망이 두려움 이겨"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7-03 11:4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 증시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바라봤다.

경제회복과 관련한 투자자 기대감이 코로나19 확산에 관련된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언론 "미국증시 부양책 나오면 더 갈 수도, 희망이 두려움 이겨"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일 "코로나19 확산과 경제활동 중단이 증시 상승세에 발목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경제활동 재개계획을 철회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다.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주는 음식점 실내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고 텍사스주는 술집 문을 닫았으며 플로리다주는 일부 해변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포브스는 "희망은 항상 두려움을 이긴다는 진리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계속 매수하고 있는 것"이라며 "경제지표 개선도 증시 상승에 힘을 실었다"고 바라봤다.

6월 미국 실업률이 낮아지는 등 긍정적 경제지표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경제회복 전망에 더욱 확신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은행 시티즌뱅크는 포브스를 통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경제가 이미 최악 국면을 지나 회복할 것이라는 희망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포브스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 대비 사망률이 이전보다 뚜렷하게 낮아진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이어지고 있는 낙관적 전망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포브스는 "미국 정부가 추가로 경기부양대책을 내놓으면 주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