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30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0.7%(2050원) 급등한 2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48%(2300원) 뛴 2만425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8%(250원) 높아진 3만7250원에 장을 마쳤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9.93%(150원) 급등한 1660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6.03%(700원) 뛴 1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넷마블 주가는 5.57%(5300원)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3.49%(170원) 높아진 5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3.49%(170원)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손오공 주가는 0.9%(15원) 높아진 16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경남제약 주가는 0.25%(20원) 내린 813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