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3.3%로 약간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6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53.3%%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포인트 오른 42.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4%로 0.9%포인트 낮아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6.5%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5%포인트 내린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 9.3%포인트 올랐다.
연령대별로 30대와 60대에서 각각 7.4%포인트, 3.5%포인트 하락했다. 40대와 20대에서는 각각 5.5%포인트, 3.5%포인트 상승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기타정당 지지층에서 9.2%포인트, 무당층에서 3.4%포인트 낮아졌고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8.2%포인트 높아졌다.
직업별로 보면 무직에서 13.6%포인트, 노동직에서 7.6%포인트, 농림어업에서 5.1%포인트 내렸다. 반면 가정주부와 학생에서는 각각 6%포인트씩 올랐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1.2%로 0.6%포인트 상승했다. 미래통합당은 1%포인트 내린 28.1%로 집계됐다.
열린민주당은 5.6%로 1.1%포인트 올랐고 정의당은 4.2%로 0.2%포인트 낮아졌다.
국민의당은 3.7%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밖에 기타정당 2.5%, 무당층 14.7%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6만1340명을 접촉해 252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