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열린다.
▲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동네슈퍼 등는 물론 이커머스, 전자회사, 자동차회사 등이 두루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행사기간에 정상가격보다 30~40%가량씩 싸게 판매한다.
전국 633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 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열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20% 페이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농·축·수산업계에서도 달걀 관련 단체가 현장판매를 진행하고 수협이 전복, 장어 등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은 7월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행사 등을 통해 내수 살리기 대열에 합류한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도 동행세일 기간에 협력사 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특산물 사은품 증정 등으로 힘을 보탠다.
각 백화점들은 26~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패션마켓을 열어 브랜드 의류도 최대 80% 할인한다.
전자제품 및 자동차도 할인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의 추가 할인과 8K QLEDTV 등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쿠첸도 으뜸효율 밥솥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대형 가전업체의 행사를 연다.
쌍용자동차는 7월1~31일 모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도 G마켓,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 16곳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열어 최대 30~40% 할인해준다.
26일부터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7월12일까지 전북, 충북, 경남, 서울을 포함한 6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판촉과 다양한 즐길거리 등 현장행사도 열린다.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유통센터 전담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