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사업다각화 힘입어 매출 해마다 6~7% 성장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10-15 19:4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약이 사업다각화에 힘입어 매년 6~7% 가량 매출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동국제약은 제약사업 외에 신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데 특히 화장품사업에서 수익성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좀더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동국제약, 사업다각화 힘입어 매출 해마다 6~7% 성장  
▲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15일 동국제약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늘리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동국제약이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국제약은 한 사업에서 업황부진을 겪더라도 다른 사업에서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의미”라며 “사업다각화 전략에 힘입어 앞으로 동국제약의 매출이 매년 6~7%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화장품사업의 경우 동국제약 매출에 기여할 정도로 성장하려면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은 올해 상반기 동국제약의 영업이익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혔을 만큼 시장안착에 물음표가 붙었던 사업”이라며 “올해 4월 출시한 첫 번째 화장품 제품이 최근 홈쇼핑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진출 초기에 제기됐던 우려는 차츰 잦아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 동국제약이 매출 621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 예상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5.6% 늘어나는 것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동국제약의 경영성과는 의약품인 '인사돌'과 건강기능식품이 견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