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테마주’ 모두 하락, 엔터테인먼트3사는 YG만 올라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25일 키이스트 주가는 전날보다 4.1%(500원) 떨어진 1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넷마블 주가는 3.56%(3600원) 하락한 9만7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경남제약 주가는 2.32%(200원) 내린 842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손오공 주가는 2.03%(35원) 밀린 16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78%(90원) 내린 4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6%(25원) 하락한 1535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0.98%(100원) 낮아진 1만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02%(800원) 떨어진 1만910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83%(900원) 하락한 2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17%(1천 원) 상승한 3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