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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96명 급증, 중국은 베이징 13명 둔화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6-25 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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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명, 사망자가 4명 더 발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을 포함해 1만8842명, 누적 사망자는 982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96명 급증, 중국은 베이징 13명 둔화
▲ 중국 베이징에서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22일 43명, 23일 57명, 24일 96명으로 늘고 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55명, 훗카이도 10명, 사이타마 9명, 가나가와 4명, 치바 4명, 오사카 2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에서 13명 허베이성에서 1명이 나왔다. 5명은 해외유입사례다.

베이징 대형 농수산물시장인 신파디시장을 통한 감염 사례가 14일째 이어지면서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가 269명에 이르렀다. 

중국 방역당국은 25~27일 단오절 연휴기간에 베이징 등 고위험 지역을 여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베이징은 단오절 연휴기간에 시내 공원, 관광지, 식당, 호텔 등에 정원의 30%만 입장하도록 조치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일 누적 확진자가 8만3449명, 누적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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