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주가 크게 올랐다.
현대로템 주가는 24일 전날보다 16.96%(2450원) 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서울 양재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
현대차그룹이 현대로템의 방산부문 등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장중 한 때 전날보다 28.72%(4150원) 오른 1만8600원까지 상승했지만 현대차그룹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한 보도들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각각 6.22%(1만2천 원)과 5.71%(6천 원) 오른 20만5천 원과 11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차(4.65%)와 현대차(4.36%) 주가도 4% 이상 오르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현대비앤지스틸(1.83%), 현대위아(1.67%), 현대차증권(1.05%)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현대건설(0.73%), 현대제철(0.70%), 이노션(0.11%) 주가도 소폭 오르면서 24일 현대차그룹 12개상장사 가운데 11곳의 주가가 상승했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전날보다 1.26%(500원) 내린 3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