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신일제약 대원제약 경동제약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치료효과 부각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6-17 10:2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일제약, 대원제약, 경동제약 등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관련 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업체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일제약 대원제약 경동제약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치료효과 부각
▲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왼쪽)과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

17일 오전 9시47분 기준 신일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9.77%(2420원) 뛴 10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제약 주가는 2만2650원으로 29.06%(5100원) 높아졌고 경동제약 주가는 1만400원으로 21.07%(1810원) 올랐다. 

이 외에도 영진약품(13.57%), 부광약품(10.38%), 안국약품(7.59%)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영국 BBC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약 2천 명의 환자에게 덱사메타손을 투여했고 덱사메타손을 투여하지 않은 4천 명 이상의 환자와 비교했다.

덱사메타손을 투약한 결과 산소호흡기를 사용하던 환자의 사망위험은 40%에서 28%로 감소했고 기타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5%에서 20%로 줄었든 것으로 파악됐다.

덱사메타손은 부신피질 호르몬제재로 강력한 염증억제 작용이 있어 류마티즘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등 치료에 쓰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