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 상향, "아이폰 액세서리 판매 늘어 실적 증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11 08:2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애플 아이폰 수요 증가로 액세서리 매출이 늘어나는 한편 슈피겐코리아가 미국 쇼핑몰 아마존에서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효과도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 상향, "아이폰 액세서리 판매 늘어 실적 증가"
▲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9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슈피겐코리아 주가는 7만1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슈피겐코리아는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애플 아이폰용 케이스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4월 내놓은 저가형 '아이폰SE'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관련된 액세서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가 최근 신사업으로 내놓은 웨어러블기기용 케이스 매출도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 자회사인 슈피겐뷰티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 요청으로 아마존에서 코로나19 관련된 소독제 등 품목을 대량으로 수주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캘리포니아 이외 다른 주에서도 코로나19 물품을 주문해 슈피겐뷰티가 추가 물량을 수주할 가능성도 높다.

박 연구원은 "제품 라인업 다각화와 케이스 판매 증가세, 코로나19 관련된 수주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슈피겐코리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슈피겐코리아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116억 원, 영업이익 68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33.4%, 영업이익은 54.2%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