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
9일 경남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4.66%(460원) 떨어진 9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손오공 주가는 3.04%(60원) 하락한 1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76%(30원) 내린 167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74%(40원) 낮아진 537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0.71%(700원) 하락한 9만7800원에 장을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만4300원, 디피씨 주가는 1만65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전날 종가와 동일하게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하고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는 엇갈렸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8%(50원) 높아진 2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6%(250원) 하락한 2만3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만185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전날 종가와 동일하게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