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업무를 시작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KB자산운용과 최근 업무개시 점검을 위한 실사 및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각각 약 7천억 원씩의 자금을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건강보험공단 7천억 자금 운용 시작

▲ 이창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앞서 4월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을 4년 동안 약 1조4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할 대체투자 주간운용사로 선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월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선정 공고를 내고 자산운용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선정기준은 2019년 말 기준으로 부동산, 특별자산 등 펀드와 일임 규모가 3조 원 이상인 운용사였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외부위탁운용 시장에서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운용과 비교해 후발주자임에도 올해 OCIO(외부위탁운용)본부 산하에 OCIO운용팀을 신설해 외부위탁운용 사업 확대 의지를 보여준 것이 주간운용사 선정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써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운용자산규모는 57조 원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