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월간 추세. <리얼미터>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2개월 째 1위를 유지했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일 내놓은 5월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응답자 가운데 34.3%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 의원의 지지율은 4월 조사보다 5.9%포인트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월보다 0.2%포인트 내린 14.2%로 2위를 유지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전월보다 0.8%포인트 높아진 6.9%로 3위를 차지했다. 3월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4월보다 1.2%포인트 내린 6.4%로 전월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낮아졌다.
그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9%, 오세훈 전 서울시장 4.7%,
유승민 전 통합당 의원 3.4%, 원희룡 제주도지사 2.9%, 심상정 정의당 대표 2.4%, 박원순 서울시장 2.3%,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 1.8% 등으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달보다 4.3%포인트 내린 57.9%, 범보수·야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0.8%포인트 오른 29.2%다. 두 진영 사이 격차는 33.8%에서 28.7%로 좁혀졌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은
이낙연 의원,
이재명 지사, 추미애 장관, 박원순 시장, 심상정 대표, 김부겸 의원 등이다.
범보수·야권주자군은
황교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표,
안철수 대표, 오세훈 전 시장,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지사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5월25일부터 5월29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만1282명 가운데 최종 2537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