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상승했다.

셀트리온 계열3사의 주가 상승은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효과가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셀트리온은 이날 동물시험 결과 항체 치료제를 고농도로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폐조직 병변이 현저히 개선되는 등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일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월29일보다 1.18%(1만4천 원) 높아진 22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229억 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3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63%(3300원) 상승한 9만4100원에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33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2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3.23%(2만1300원) 급등한 11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13%(7천 원) 오른 62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4억 원, 개인투자자는 3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