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503명, 누적 사망자는 2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5명 더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33명이 국내 감염자로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경기와 인천지역에서 교회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직접적 원인으로 파악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503명, 누적 사망자는 2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5월29일 58명, 30일 39명, 31일 27명으로 줄어들다가 35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35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3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명, 경기 12명, 인천 18명, 대구 1명, 전남 1명 등이다.
경기 안양시와 군포시에서 제주도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들과 가족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는 5월28일 미추홀구 한 교회에서 열린 부흥회와 관련해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나머지 2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사망자는 1명 늘어 271명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7명이 늘어 1만422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81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