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어린이 위한 경제교육 5년째 진행, 김윤식 "교육받을 권리 증진"

▲ 신협 직원들이 28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멘토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이 지역사회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5년째 이어간다.

신협 사회공헌재단은 28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신협 어부바 멘토링’사업 시작에 앞서 ‘어부바 멘토’로 선정된 신협 임직원 110여 명에게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협은 직원들에게 멘토링사업을 소개하고 멘토링 기본 개념, 문제 상황별 대처법 등 멘토링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달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사업은 신협 임직원들이 멘토를 맡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을 하고 협동게임, 문화체험도 지원한다.

2020년 전국 신협 110곳은 지역아동센터 113곳과 결연을 통해 어린이 3천여 명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 멘토링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명확한 비전과 가치관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아동의 교육받을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은 2016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협 어부바 멘토링’사업을 시작했다. 4년 동안 멘토 2252명이 어린이 8600명에게 2488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