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웅진씽크빅 주가 상승 예상", 재무구조 개선해 주주가치 제고 기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5-22 09:1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웅진씽크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웅진씽크빅이 교육사업부문 구조조정 및 코웨이 지분 매각을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강화에 힘쓸 가능성이 높다.
 
"웅진씽크빅 주가 상승 예상", 재무구조 개선해 주주가치 제고 기대
▲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웅진씽크빅 목표주가 36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웅진씽크빅 주가는 25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웅진씽크빅은 학습지와 공부방 등 교육문화부문의 부진으로 1분기에 영업손실을 보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신사업 분야에 초기 투자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웅진씽크빅 실적 감소를 이끌었다.

박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피하기 어렵겠지만 하반기부터 점차 영업이익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웅진씽크빅이 교육문화사업부문에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고 바라봤다.

웅진씽크빅이 코웨이 지분 매각대금을 활용해 약 1조5천억 원의 차입금을 상환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한 점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유상감자와 현금배당 등을 확대하며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웅진씽크빅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766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2019년과 비교해 3.8% 늘지만 영업이익은 4.3%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애플 브로드컴과 AI 칩 개발, 2026년 TSMC 3나노로 양산 예정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