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급등했다.

19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2.65%(2700원) 급등한 2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모두 급등, '방탄소년단 테마주'도 강세 보여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도 7.87%(2050원) 상승한 2만81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9.03%(2750원) 오른 3만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5.75%(105원) 오른 193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4.41%(600원) 상승한 1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2.49%(250원) 오른 1만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54%(80원) 높아진 526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1.27%(1200원) 상승한 9만5700원에 장을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1.09%(20원) 높아진 18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경남제약 주가는 1.65%(150원) 떨어진 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