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진에어, 코로나19로 여객과 화물 줄어 1분기 적자전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5-15 16: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에어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객 수요 감소에 영향을 받아 1분기에 적자를 냈다.

진에어는 1분기에 매출 1439억 원, 영업손실 313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50% 줄고 영업이익은 흑자(509억 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진에어, 코로나19로 여객과 화물 줄어 1분기 적자전환
▲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1분기 순손실 규모는 458억 원으로 1년 전 흑자(318억 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내외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해외입국 제한 및 금지조치 등에 영향을 받아 여객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1분기 여객 매출은 128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3.7% 줄었다.

화물 매출은 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8.4% 쪼그라들었다.

한달 평균 가동시간도 지난해 1분기 414시간에서 275시간으로 33.6% 감소했다. 한달 평균 가동시간은 평균 비행시간을 운항한 항공기 대수로 나눠 구한다.

진에어는 국내선 신규 취항 및 부정기편 운영, B777 항공기를 이용한 화물수익 등 손실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진에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 정부의 입국제한 및 금지조치 등으로 여행 수요 회복 정도와 시점이 불확실하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을 마주했지만 꾸준히 내실을 다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