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건조비중 늘어 1분기 영업이익 증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5-15 14:4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건조비중의 확대 덕에 1분기 영업이익이 늘었다.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1분기 매출 1조9581억 원, 영업이익 2790억 원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건조비중 늘어 1분기 영업이익 증가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5.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9.8% 늘었다.

대우조선해양은 고부가 선박인 LNG운반선의 건조비중이 늘어 전체 매출의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양부문에서 추가 공사대금(체인지오더)을 통한 이익도 봤다.

대우조선해양은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1분기 말 기준으로 연결 부채가 7조244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말보다 2764억 원을 줄였다.

이 기간 연결 부채비율은 200.3%에서 181.2%로 19.1%포인트 낮아졌다.

수주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들어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에 3억8천만 달러어치 선박을 수주했다. 2020년 수주목표인 72억1천만 달러 가운데 5.3%만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생산활동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수주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며 “적극적 수주활동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