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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5·18 유공자들과 오찬, "국민화합 위해 진실규명이 중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5-14 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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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5·18 유공자들과 오찬, "국민화합 위해 진실규명이 중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진실규명이 국가화합과 국가역량 결집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14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지 40주년이 된 지금 우리 사회는 연대와 협력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과 국가역량을 결집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국민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물꼬를 튼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에 5·18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분들이 많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관련 행사들이 축소돼 열리는 것을 놓고는 아쉽다고 하면서도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5월 정신과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새로 깨닫게 됐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그냥 찾아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5·18 민주화운동의 뜻을 기리고 민주유공자 예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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