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신규 루페스 대표이사, 이원준 갓차 대표이사, 표수형 SK에너지 플랫폼사업개발 태스크포스장, 장경수 오토스테이 대표이사, 이형준 셀세모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차량관리 플랫폼 개발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SK에너지 > |
SK이노베이션의 정유 자회사 SK에너지가 차량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회사들과 손을 잡았다.
SK에너지는 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갓차, 루페스, 마지막삼십분, 세차왕, 셀세모, 오토스테이 등 세차 및 발렛파킹 전문 서비스회사 6곳과 제휴를 맺었다.
제휴 협약사들과 함께 차량관리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손세차, 출장세차, 셀프세차, 발렛파킹 등 서비스를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
앞으로 플랫폼의 서비스범위를 신차 중개, 주차, 전기차 충전 등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SK에너지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 △서비스별 정보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시스템 △통합 마일리지에 기반을 둔 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현재 차량관리 서비스는 회사별로 가격이나 품질이 다르고 관련 어플리케이션도 제각각이라 고객 편의성이 낮다.
SK에너지는 이처럼 파편화된 서비스들을 통합 플랫폼으로 일원화해 고객 편의성을 끌어올리려는 것이다.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모빌리티 고객에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가치를 계속 혁신해가겠다”고 말하겠다.
강신규 루페스 대표이사는 “SK에너지의 차량관리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것으로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