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이 한영수 사진작가와 협업해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브랜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한국 패션사진의 선구자로 불리는 한영수 작가와 협업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진작가 한영수와 협업해 빈폴 상품 내놔

▲ 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부사장.


빈폴은 동양적이고 독창적 작품으로 잘 알려진 한영수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현대적 색상과 그래픽이 돋보이는 티셔츠와 팬츠를 선보였다.

빈폴은 한영수재단에서 발간한 ‘서울, 모던 타임즈’, ‘시간 속의 강’, ‘꿈결 같은 시절’ 등 3권의 사진집 안에서 고른 사진을 토대로 상품을 만들었다.

빈폴과 한영수 작가의 협업상품 티셔츠는 화이트·멜란지그레이·베이지·스카이 블루 등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9만9천 원 이다.

이밖에 셔츠는 카키·브릭 컬러로 16만9천 원, 팬츠는 14만9천 원이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은 “한영수 작가의 세련된 디자인을 상품에 풀어냈다”며 “한국의 정서와 철학 등 독창성을 담은 한영수 작가의 작품을 토대로 브랜드 정체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