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60.6%로 떨어져, 대구경북에서는 오히려 올라

▲ 4월 5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60.6%로 다소 하락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4월 5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60.6%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포인트 오른 35.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유보는 4%로 0.1%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8.6%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6.9%포인트 내렸다. 대전·세종·충청과 서울에서도 각각 4.5%포인트, 3.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3.6%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50대에서 6.7%포인트, 40대에서 6%포인트, 60대에서 5.6%포인트 내렸다. 20대에서는 4.7%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5.2%로 7.5%포인트 하락했다. 미래통합당은 28%로 0.2%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5%, 열린민주당은 4.6%로 각각 0.2%포인트, 1.3%포인트 올랐다. 국민의당은 4.2%, 민생당은 2.2%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과 TBS 공동 의뢰로 리얼미터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