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0.29%), 서초구(-0.27%), 송파구(-0.17%), 강동구(-0.05%) 등은 정부의 규제유지 전망과 보유세 부담, 장기 보유자의 양도세 중과 배제를 위한 급매 거래 등 영향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4개 구 이외 강남지역에서도 영등포구(-0.03%)는 여의도 재건축, 양천구(-0.06%)는 목동 재건축단지 위주로 시세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구로구(0.03%)는 구로·개봉동에서 저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주보다 상승폭은 줄었다.
2020년 4월4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3%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2019년 9월4주에 47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3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0.06% 올라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은 지난주 0.01% 하락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인천(0.24%), 경기(0.10%), 대전(0.09%), 충북(0.07%), 울산(0.04%)은 상승했고 서울(-0.07%), 경북(-0.06%), 제주(-0.04%), 대구(-0.03%), 부산(-0.03%)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