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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188명으로 줄어, 중국은 12명에 그쳐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5-01 13: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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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019명, 사망자는 468명으로 확인됐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188명으로 줄어, 중국은 12명에 그쳐
▲ 4월28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하네다 공항에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의 항공기가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전날인 4월30일보다 확진자는 188명, 사망자는 20명 늘었다. 

4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연속 200명대를 보였던 일본의 신규 확진자수는 100명대로 다시 줄었다.

광역단체별로는 도쿄에서 누적 확진자가 415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오사카의 누적 확진자 1625명, 가나가와 1023명, 사이타마 860명, 지바 835명 등으로 조사됐다.

1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양대 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일본항공(JAL)은 2020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29억 엔(약 2621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일본항공이 분기 결산에서 순손실을 거둔 것은 2012년 9월 도쿄 증권거래소에 재상장한 뒤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월30일 하루 중국 본토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이며 나머지 확진자는 중국 본토의 헤이룽장성과 네이멍구에서 각각 5명, 1명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25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 수는 4월25일부터 1511명을 유지했다.

홍콩에서 1037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29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고 사망자는 홍콩 4명, 대만 6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874명, 누적 사망자는 4633명이다. 누적 완치자는 7만7642명이며 현재 59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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