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인 5월1일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0일 “5월1일은 따뜻한 남서풍과 햇볕의 영향을 받아 경북과 충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 27일 오후 서울 남산의 모습. <연합뉴스> |
전국이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구름이 많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1∼3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29도, 전주 30도, 광주 28도, 대구 32도, 부산 22도, 울산 27도, 창원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산지에는 1일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1.0∼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