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원유철 "총선 염두에 둔 민주당의 '오거돈 성추행' 은폐 의혹 수사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4-28 11:2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4·15총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을 은폐한 의혹을 놓고 엄정히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을 염두에 두고 오 전 시장의 성추행을 은폐한 상황을 놓고 국민의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성추행 피해자를 병풍 삼아 사건을 은폐하고 총선에 개입한 전말을 엄정히 수사하라”고 말했다.
 
원유철 "총선 염두에 둔 민주당의 '오거돈 성추행' 은폐 의혹 수사해야"
▲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그는 “기상천외하게 (오 전 시장의) 사퇴를 공증한 법무법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었고 오거돈 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지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가 법무법인 대표”라며 “(오 전 시장) 비서진 가운데 청와대 행정관 출신도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동해북부선 착공 추진을 두고도 비판했다.

통일부는 27일 ‘한반도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제진을 잇는 동해북부선 철도를 복원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원 대표는 “북한의 핵은 폐기되지 않았는데 문재인 정부의 남북협력 추진 의지는 일방적 짝사랑이고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라며 “정부여당이 21대 국회에서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을 재추진하겠다는 것은 오만한 행태의 극치”라고 말했다.

그는 “180석 승리가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해준 결과라는 주장은 정부여당의 희망사항이자 아전인수”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