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를 3만7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2만7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콜마비앤에이치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3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콜마비앤에이치의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2015년 메르스 때에도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14년보다 47.1% 늘어났다”며 “코로나19 해소 뒤에도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음성 3공장의 생산설비 증설과 신규 고객사 확대도 건강기능식품 매출 증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에 따라 올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지난해보다 약 35% 늘어난 매출 341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여주 추출물 기반의 개별 인정형 원료가 상반기 안에 신규 개별 인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헤모힘과 같은 현금 창출원(캐시카우)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304억 원, 영업이익 88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9.7%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