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공공주택 관리비 공개문화 정착, 김학규 "감정원 관리시스템 고도화"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4-24 18:0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동주택들이 월별 관리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최근 1년 동안 월별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 준수비율이 평균 96.5%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주택 관리비 공개문화 정착, 김학규 "감정원 관리시스템 고도화"
▲ 공개 우수단지 목록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의무관리 대상은 300가구 또는 150가구 이상 승강기·중앙(지역)난방방식 공동주택, 주택이 150가구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다.

월평균 대상단지 1만6454개 중 1만5879곳(96.5%)이 공개기한을 준수하고 있다.

또 300가구 이상인 공동주택 1만257단지 가운데 8893단지(86.7%)가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법정 공개기한(외부회계감사보고서 수령 뒤 1개월 이내)에 정보 공개를 완료했다.

매월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을 100% 준수하고 외부회계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공개 우수단지 목록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투명한 관리비 공개문화가 정착돼가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 관리사례를 공개하면서 미공개·불성실 공개단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관리비 투명화에 기여하겠다”며 “전자입찰시스템을 개선해 입찰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입찰비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