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23일 손오공 주가는 전날보다 3.86%(75원) 높아진 20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3.38%(55원) 상승한 168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는 0.72%(60원) 오른 8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0.31%(15원) 높아진 4915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은 1.01%(1200원) 오른 9만27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경남제약은 0.13%(10원) 상승한 7730원에 장을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는 YG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는 0.34%(100원) 떨어진 2만915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는 1.17%(300원) 높아진 2만6천 원, JYP엔터테인먼트는 0.25%(50원) 오른 2만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