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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판도 바꿀 스마트폰 신제품 준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9-21 1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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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1월 공개를 목표로 스마트폰시장 판도를 바꿀 스마트폰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1일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에서 벗어난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년 1월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모바일 판도 바꿀 스마트폰 신제품 준비"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포브스는 삼성전자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모바일시장 판도를 뒤바꿀 큰 계획을 지니고 있다”며 “국제전자박람회 ‘CES 2016’에서 기존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3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 행사에서 SUHD TV등 전략 신제품과 미래 사물인터넷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명이 ‘프로젝트 밸리’로 알려진 접는 형태의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포브스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접는 형태의 스마트폰이 아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아이폰6S시리즈에 처음으로 입체적 인터페이스 기술인 ‘3D터치’를 탑재한 데 따라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분야에서 이에 대적할 만한 새 기술을 선보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허전문매체 페이턴틀리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미국 특허청에 스마트폰에서 홀로그램 영상을 내보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스마트폰의 뒷면을 터치패널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스마트폰으로 체지방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 피어스 삼성전자 영국법인 부사장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량보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갤럭시S6의 ‘엣지’로 낳은 변화와 같은 혁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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