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헌혈로 동참한 국민이 자랑스럽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4-19 16:2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헌혈에 동참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페이스북에 ‘4·19혁명과 헌혈, 나눔의 역사’라는 글을 올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의 헌혈 동참으로 많은 생명을 구했다”며 “참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헌혈로 동참한 국민이 자랑스럽다"
문재인 대통령.

그는 “헌혈은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자 가장 적극적 나눔”이라며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직 혈액 보유량에서 8천여 명분이 부족하다고 한다”고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헌혈과 관련한 역사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피를 사고팔아(매혈) 생계를 이어가던 시절이 있었다”며 “이 매혈의 역사를 헌혈의 역사로 바꾸게 된 계기가 바로 4·19혁명”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960년 4월19일을 역사는 ‘피의 화요일’이라 부른다”며 “무차별 발포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부상자 치료를 위한 혈액이 부족하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헌혈이 우리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는 것이 뜻깊다”며 “60년 전 그날처럼 5·18 민주화운동 때도 시민들의 헌혈은 수많은 이웃을 구하며 연대의 상징이 됐고 오늘도 우리의 협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