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상향, "극장 부진을 드라마로 만회해 실적 늘어"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4-14 09:1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제이콘텐트리는 코로나19로 극장사업 실적은 부진하지만 방송사업에서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상향, "극장 부진을 드라마로 만회해 실적 늘어"
▲ 제이콘텐트리 로고.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4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3일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3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코로나19로 극장사업 실적이 부진했다"며 "다만 2분기부터는 방송사업에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콘텐트리는 방송사업에서 국내와 해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제이콘텐트리는 2분기에 방송사업에서 매출 844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1.9%, 영업이익은 1094% 늘어나는 것이다.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이미 일본에서 판권 매출 2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아시아 지역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흥행에 실패한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도 10억 원에 가까운 일본 판권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홍 연구원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이 국내 실적을 이끌고 '부부의 세계' 등 다양한 드라마의 일본 판권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로 1분기 전체 극장 관람객은 2019년 4분기보다 52.7% 감소해 제이콘텐트리가 운영하는 메가박스 극장사업도 인건비와 임차료 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이콘텐트리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202억 원, 영업이익 36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