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를 여유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가 5~6일 이틀 동안 진행한 세종시을 21대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강 후보가 50.2%로 29.5%에 그친 김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0.7%포인트다.
 
세종을 민주당 강준현 50.2%, 통합당 김병준 29.5%에 우세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


비례대표 지지정당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2.9%로 22.7%를 얻은 더불어시민당과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정의당 12.5%, 열린민주당 12.1%, 국민의당 5.4% 등으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소스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세종시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3.4%,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