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갑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5~6일 이틀 동안 진행한 경기 고양갑 21대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심 후보의 지지도가 40.1%로 24.1%인 문 후보, 22.7% 이 후보에 오차 범위 밖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갑 정의당 심상정 40.1%, 민주당 문명순 통합당 이경환에 앞서

▲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


비례대표 지지정당 조사에서는 더불어시민당 21.6%, 정의당 20.6%, 미래한국당 19.4%로 3파전 양상을 띠었다.

열린민주당은 12.0%, 국민의당은 5.6%였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소스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경기 고양갑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4.0%,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