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민생당
정동영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7일부터 8일까지 조사한 4.15총선 전북 전주병 국회의원후보 지지도 조사결과를 보면 민주당 김성주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47.2%로 집계돼 민생당
정동영 후보(37.9%)를 9.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왼쪽)와 민생당 정동영 후보. |
국가혁명배당금당 최복기 후보는 5.1%였고 지지후보 없음·모름은 9.9%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도 김 후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 후보라고 대답한 응답자 비율은 55.9%였고 정 후보 32.2%, 최 후보 4.1% 등으로 집계됐다.
비례정당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이 가장 높았다.
비례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시민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3.3%로 나타나 열린민주당(19.3%)을 1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정의당은 10.9%, 민생당 9.8%, 미래한국당 8.7%, 국민의당 5.8% 등으로 조사됐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코리아정보리서치의 여론조사는 뉴시스 전북취재본부 의뢰로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는 ARS자동응답방식(유선ARS 100%)으로 진행했고 전체 응답률은 1.5%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