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비롯한 다른 후보에 오차 범위 이상 지지율로 앞서고 있다.
10일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7~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목포에 출마한 후보자의 지지율은 김 후보 48.9%, 박 후보 30.2%, 정의당 윤소하 후보 12.0% 등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왼쪽부터), 민생당 박지원 후보, 정의당 윤소하 후보. |
김 후보는 모든 세대에서 박 후보에 우세를 보였다.
세대별로 김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20대 이하 39.9% 대 29.8%, 30대 47.6% 대 25.8%, 40대 58.4% 대 24.5%, 50대 48.3% 대 30.0%, 60대 이상 48.8% 대 37.2% 등이다.
목포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57.3%, 정의당 12.1%, 민생당 10.5%, 미래통합당 7.2%, 국민의당 3.1% 등이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 32.2%, 열린민주당 17.0%, 정의당 14.9%, 민생당 11.1%, 미래한국당 5.0% 등이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는 전남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9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8.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