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무소속 권성동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동아일보 의뢰로 리서치앤리서치가 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릉에 출마한 후보자의 지지율은 김 후보 33.9%, 권 후보 29.0%로 집계됐다.
 
강릉 접전, 민주당 김경수 33.9% 무소속 권성동 29.0%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 무소속 권성동 후보.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13.6%, 무소속 최명희 후보는 10.2%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김 후보 27.0%, 권 후보 32.5%로 나타났다.

강릉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8%, 통합당 35.5%, 정의당 4.8%, 무당층 18.0% 등이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도는 미래한국당 32.2%, 더불어시민당 20.6%, 정의당 8.8%, 열린민주당 5.9%, 국민의당 3.0%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강원도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8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15.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