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시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와 민생당 박지원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전라남도 목포시 선거구에 사는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8일까지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 김 후보가 40.8%, 민생당 박 후보가 34.3%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목포 경합, 민주당 김원이 40.8% 민생당 박지원 34.3%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 민생당 박지원 후보, 정의당 윤소하 후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5%포인트로 오차 범위(±4.4%포인트) 안에 있다.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16.4%의 지지를 얻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45.4%가 김 후보를, 34.8%가 박 후보를 꼽았다.

이 조사는 SBS의 의뢰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이뤄졌다. 응답률은 21.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