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0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남과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강원 영서남부와 경상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중랑천 산책로. <연합뉴스> |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전날(11.3∼18.8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세종 19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울산 13도, 창원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수준이 되겠다.
다만 경기 북부는 오전에, 서울과 경기도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0.5∼2m로 예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