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갤럽이 충북 청주 상당구 선거구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40.4%, 통합당 윤갑근 후보가 31.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 상당구 민주당 정정순 40.4%, 통합당 윤갑근 31.4%에 우세

▲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가운데), 정의당 김종대 후보.


이밖에 정의당 김종대 후보 8.3%, 민생당 김홍배 후보 1.4%, 국가혁명배당금당 홍경희 후보 0.8%, ‘지지 후보 없음’과 ‘모름’ 17.6% 등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정 후보 49.3%, 윤 후보 26.7%로 두 후보 사이 격차가 벌어졌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당투표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 26.3%, 미래한국당 23.0% 등으로 집계됐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청주KBS 의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