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에서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강부송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21대 총선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 후보가 58.9%로 16.3%에 그친 강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광희 후보는 1.8%,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23.0%로 나왔다.
 
군위의성청송영덕 민주당 강부송 16.3%, 통합당 김희국 58.9% 뒤져

▲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부송 후보.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 후보가 59.9%로 강 후보 7.6%, 이 후보 0.8%를 큰 차이로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통합당이 58.8%, 민주당은 15.9%로 집계됐다. 그 밖에 정의당 3.7%, 국민의당 2.0%, 우리공화당 1.8%, 민중당 0.2%, 친박신당 0.2% 등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 47.6%, 더불어시민당 7.0% 조사됐다. 국민의당 3.5%, 정의당 3.4%, 열린민주당 3.0%, 우리공화당 1.4%, 민생당 0.4%, 민중당 0.4%, 친박신당 0.2%, 한국경제당 0.2% 등이었다.

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여론조사는 안동MBC 의뢰로 4~5일 이틀 동안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21.9%,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