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서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가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갤럽의 청주 서원구 총선 후보자 지지율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이 후보는 46.3%, 최 후보는 33.7%로 집계됐다.
 
청주 서원구 민주당 이장섭 46.3%, 통합당 최현호 33.7%에 우위

▲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다른 부호의 지지율은 민생당 이창록 후보 2.4%,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민수 후보 0.4% 등이다.

'지지후보 없음', '모르겠다' 등으로 응답한 부동층은 17.2%로 조사됐다.

지지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51.0%, 최 후보가 29.2%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도는 미래한국당 24.9%, 더불어시민당 22.8%, 정의당 14.8%, 국민의당 5.6%, 열린민주당 5.4%, 민생당 3.2% 등이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 의뢰로 4일부터 5일까지 이뤄졌다. 충북 청주 서원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2950명 가운데 17.2%인 507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