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에 우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을 제주을 21대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오 후보가 46.5%를 얻어 36.8%로 집계된 부 후보와 9.7%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 |
민중당 강은주 후보 2.9%,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 0.5%,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1.6% 등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은 오 후보가 52.7%로 30.6%에 그친 부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강 후보 1.5%, 전 후보 0.9%, 차 후보 1.0% 등이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24.7%로 19.9%를 얻은 더불어시민당과 4.8%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그 밖에 열린민주당 12.2%, 정의당 9.6%, 국민의당 5.4%, 민중당 2.0%, 민생당 1.0%, 우리공화당 0.7% 등으로 나타났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제민일보, 한라일보, JIBS 의뢰로 3~4일 이틀 동안 제주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82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5.6%,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