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서 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리얼미터의 4.15총선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국회의원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소병철 후보 41.6%, 무소속 노관규 후보 36.8%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왼쪽)와 무소속 노관규 후보. |
미래통합당 천하람 후보 5.2%, 민중당 김선동 후보 4.4%, 정의당 강병택 후보 2.3%, 국민혁명배당금당 정동호 후보 1.4%, 민생당 기도서 후보 1.3%, 기독자유통일당 이정봉 후보 1.1%의 지지율을 보였다.
전남 순천광양곡석구례갑의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62.6%로 가장 높았다.
미래통합당은 7.7%, 민생당은 2.4%, 정의당은 7.6%, 국민의당은 5.7%, 우리공화당은 0.6%, 민중당은 3.3%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8%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남도일보와 LG헬로호남방송, 전남CBS 의뢰로 4일부터 5일까지 2일 동안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9.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