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 조사기관인 피플네트웍스의 4·15총선 관련 대구시 수성구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28.5%, 통합당 이인선 후보는 28.8%, 무소속 홍준표 후보는 31.7%로 집계됐다.
 
대구 수성을 3파전 치열, 이상식 28.5% 이인선 28.8% 홍준표 31.7%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


이밖에 국가혁명배당금당 신익수 후보가 1.9%였다.

부동층인 ‘투표할 후보가 없음’과 ‘잘모름·무응답’이 각각 4.4%, 4.7%로 조사됐다.

후보 3자 대결구도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부동층 표심이 어디로 향하는지에 따라 당선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의원 당선 예상후보 조사에서는 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 이인선 후보는 31.3%, 무소속 홍준표 후보는 38.9%로 예상됐다.

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20.2%로 3자 구도에서 다소 밀려났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신익수 후보는 2.4%였으며 ‘없음’은 3.2%, ‘잘모름·무응답’은 4.0% 등이었다.

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피플네트웍스의 여론조사는 미래한국연구소와 VOK(Voice of Korea) 공동의뢰로 3월31일 하루 대구시 수성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0.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